조엘민박 후기 / CHOEL REVIEW

뉴저지 조엘민박 48박 후기

Author
letscrossover
Date
2022-06-15 12:50
Views
2371
안녕하세요~

그동안 질문글만 남기다가 처음으로 후기글을 작성 해 봅니다. 초보적인 질문에 따뜻하고 유용한 댓글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도 도움이 되는 글 간간히 작성 해 보겠습니다ㅎㅎ



우선, 저는 4월에 처음 미국으로 오게 된 직장인이고, MBTI하면 항상 변함없는 'J'입니다. 그만큼 정보수집을 위한 검색과 계획은 정말 제 스스로가 질릴만큼 하고, 돌다리도 여러번 두드리는 성격입니다. 그렇기에 숙소도 정말 까다롭게 고른다고 오랜 시간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뉴저지에 있는 '조엘민박'이라는 곳을 선택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2주만 예약을 하고 왔는데 두차례 연장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48박(약 한달반)을 하고 오늘 체크아웃을 했습니다^ㅠ^



코로나 기간동안 많은 한인민박이 사라지기도 했고, 조엘민박 이용후기가 많이 없어서 예약 전에 많이 망설인다고 시간을 더 쓰기도 했는데 고민하시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목차>

1. 조엘민박 방 사진들

*숙박객들 퇴실하시고 사장님께서 청소하실 때 양해를 구하고 찍은 방 사진들입니다

*아이폰 13 0.5x로 촬영하여 실제보다 조금 작거나 커 보일 수 있습니다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조엘민박의 장/단점

3. 조엘민박 이용 팁

4. 조엘민박 예약 팁

1. 조엘민박 방 사진들

(1) 화이트룸


제 잠옷이 나왔네요ㅠㅋㅋㅋㅋ룸메가 없었던 날 찍었던 방입니다. 항상 이 상태로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방을 쓸 수 있어서 쾌적했습니다


사장님이 항상 청소하시고, 빨래하시면서 시간 다 보내시는듯 했어요ㅎㅎ


방에서 보이는 바깥 세상! 아침에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상쾌하게 기상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2) 브라운룸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ㅠㅠ실제보다 조금 더 작게 나온 거 같습니다. 숙소 연장 과정에서 이 방도 쓰게 되었는데, 정말 넓고 쾌적했습니다. 특히 매트리스 최고! 퇴실할 때 사장님께 매트리스 정보 여쭙고, 저도 같은 걸로 구매해서 이사했습니다!


여기서 저의 첫 미국회사와 인터뷰를 보기도 했습니다. 결국 원하는 회사에서 잡 오퍼를 받았습니다!ㅎㅎ

(3) 마스터룸


이 방은 제가 한번도 이용은 안해봤는데, 궁금해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서 구경이라도 해봤습니다ㅎㅎ주로 가족분들이나 친구분들끼리 오셔서 이용하시는 거 같았고, 저도 다음에 가족들 뉴욕으로 여행 오시게 되면 이 방으로 모시고 오게 될 거 같습니다!





(4) 그 외 공용공간


저는 멍때리는 걸 좋아합니다ㅎㅎ비가 많이 오거나 할 때 여기에서 한참 하늘 구경하다가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제일 윗층입니다!


조식 먹는 공간입니다. 저는 일과가 없는 날은 대부분 여기서 노트북 켜놓고 시간을 보냈습니다ㅎㅎ창문 열어두면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조용해서 공부하거나 일정 정리하기가 좋았습니다.


거실입니다ㅎㅎ저는 티비 볼 일은 많이 없었지만, 저 끝에 있는 작은 테이블 의자에 앉아서 노을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2.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조엘민박의 장/단점

(1) 장점

-청결 : 깨끗합니다. 정~~말 깨끗합니다. 대충 둘러봐도 집에 청소기가 여러대이고, 시트가 하얀색이어서 정말 자신있게 청결 유지하시면서 운영하십니다.

-기본 어메니티 제공(1일 1수건, 샴푸, 린스, 바디워시, 핸드 솝) : 사실 검색할 때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사장님께 여쭤볼까 하다가 그냥 입실했는데 누군가에게는 참고가 되시길ㅎㅎ

-세탁기/건조기 사용 가능 : 미국은 처음이라 코인 세탁소를 가야할까 걱정했는데ㅠ다행히 숙소에서 세제만 구입하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인종이 다양하다보니, 세탁소도 정말 가지각색으로 안좋게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숙소 내에 깨끗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이 부분도 너무 편리했습니다.

-조식 무료 제공 : 시리얼, 빵(토스트 가능), 잼(딸기, 블루베리, 두개 믹스), 계란 후라이, 소시지, 바나나, 쥬스, 커피

일요일만 쉬시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아침 일찍부터 제공 해 주십니다.

-안전 : 처음 제가 미국에 오면서 들은 소문으로는ㅋㅋㅋ치안 때문에 길거리 걸어다닐 때도 조심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숙소 주변은 한인타운 형성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도 경찰서랑 너무 가까워서 안전한 지역인 거 같습니다. 저는 할 일이 없을때는 편도 한시간 반씩 주변을 걸어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잘 다녔습니다.

-한식 : 한식이 그리울 틈이 없어요ㅎㅎ집 앞에 나가면 콩국수, 도토리묵부터 해서 오만가지 한식 파는 반찬가게와 식당이 많습니다. 도보로 20분 거리에 H-mart도 있어서 여기서 저는 떡볶이 키트도 사서 숙소 와서 만들어 먹고, 한국 과자들도 장 봐와서 많이 먹었습니다.

-친절 : 사장님이 정말 친근하시고, 연락이 잘 되어서 궁금하거나 필요한 게 있어서 카톡이나 전화로 연락드리면 바로바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2) 단점

-접근성 : 숙소가 뉴저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뉴욕가기 위해서는 버스 기준으로 30분(급행), 40-50분(완행)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버스비는 편도 $4.50인데 할인 받는 법은 '이용 팁' 부분에 따로 작성 하겠습니다. 버스는 자주 오는 편(평일 오전 시간 기준 2-7분 간격)인데, 주말에는 급행 버스가 운행을 안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이 부분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여유있게 나가서 완행 버스를 주로 탔기 때문입니다ㅎㅎ완행버스를 타면 아래 사진처럼 뉴욕 풍경을 버스 안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에어팟 풀충전해서 음악들으며 오고 갔습니다.


제가 사진을 진짜 못찍는 편인데ㅠㅠ이 완행버스는 날씨 좋은날에 꼭 한번은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후 퇴근시간에 뉴욕에서 숙소로 다시 들어올 때 8시 정도에 타고 오면서 건너편에 보이는 뉴욕 마천루에 반사된 석양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방음 : 미국 주택 자체가 나무로 지어지다보니 이 곳 뿐만 아니라 모든 하우스가 방음에 취약한 거 같습니다. 저녁 10-11시 이후로는 서로서로 조심해서 지내다보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너무 밤늦게 헤어 드라이어 사용하시거나 세탁기 사용하시려는 분이 계셨고, 사장님께서 따로 주의를 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3. 조엘민박 이용 팁

-버스 이용 : 단점 부분에 언급했듯이, 뉴욕으로 오고 나가는 버스비가 드는데 저는 애플 미국계정을 만들어서 'NJ Transit'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아서, 10회권을 구매했습니다. 숙소에서 뉴욕까지는 3zone-interstate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one way는 $4.50인데, 10 trip으로 구매하시면 $42.50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용 직전에 ticket activate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현금 준비해서 거스름돈 받을 걱정을 하거나(이것도 들은 소문인데 기사마다 거스름돈 안준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어서ㅠㅋㅋ하지만 거스름돈 안주시는 기사님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종이 티켓 분실 위험이 없어서 저는 이 어플로 10회권으로 이용을 잘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초반에 한 실수인데, 3zone-intrastate로 티켓을 잘못 구매해서 버스 기사님께 한소리 듣고 다시 interstate로 구매했습니다. 다시 버스 티켓 구매해서 가는 버스 안에서, intra와 inter의 뜻을 다시 찾아보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ㅎㅎ

intra(주 내의), inter(주 간의)

제가 intra, inter 볼드 처리를 한 이유를 아시겠죠?ㅎㅎ



그리고 버스는 166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급행은 뒤에 T가 붙어서 166T이고, 완행은 그냥 166입니다.

타임 스퀘어에 있는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서 플랫폼 212번(166, 완행), 211번(166T, 급행)번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고, 야간에는 플랫폼 번호가 달라지니 터미널 스크린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두 플랫폼은 한국분들 엄청 많으시기 때문에, 딱 들어왔는데 한국인이 좀 보인다?하면 굉장히 잘 찾아서 오신 겁니다!ㅎㅎ



숙소랑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3분 거리이고, 버스가 자주 오는 편이긴 하나 미리 버스 스케줄을 확인하시고 싶으시면 '69287'번호로 '12398' 숫자를 문자로 보내시면 몇번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문자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맞을 때도 있고 안맞을 때도 있고 하지만 크게 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ㅎㅎ숙소 입실할 때 사장님께서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안내를 빠짐없이 잘 주실 겁니다!



-픽업/드랍 : 사장님께서 숙박객 이용들한테만 우버비 수준으로만 받으시고 픽업과 드랍 서비스를 해주십니다. 저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고, 아시아나 셔틀을 JFK공항에서부터 한남체인마트까지 $30(편도) 지불하고 내려서 사장님께 픽업요청을 드려서 정말 저렴하고 안전하게 숙소까지 왔습니다. 그 당시 기준으로 한남체인에서 숙소까지 $8 지불 하였습니다.(이 부분은 유가 상승 등 여러가지 이유로 우버비 변동이 있으니 그에따라 오시는 시점마다 달라질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사장님 덕분에 처음 테슬라를 타보았는데 너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ㅎㅎ



숙소에 오래 있다보니 여행이나 출장 목적으로 오신 분들도 많이 뵙게 되었는데, 출장 목적으로 오신 분들은 어차피 법인 카드 사용하시면 되니(너무 부러웠어요...ㅋㅋㅋ) 출장지나 공항까지 편하게 이용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여행 오신분들은 보통 일주일 이상의 장기여행이다보니 큰 짐이 있으시기 때문에 공항까지 가실때도 사장님 드랍 서비스를 이용하시던데, 이 때도 우버비 조회하시고 그 요금만큼만 받으셨습니다. 제 생각에서는 우버는 공항 근처에서 또 손님을 태우거나 하면 되지만 사장님 같은 경우에는 다시 오실 때는 그냥 빈 차로 오셔야 되는데, 특히 왕복 톨비도 내셔야 하고...(여기는 편도 톨비가 $16입니다ㅠ) 그렇지만 흔쾌히 해주시는 걸 보고 제가 이 서비스는 너무 손해 아니시냐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그냥 손님들께 서비스 차원에서 해주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 이용하시면 돌아가실 때에도 역시 한남체인에서 공항까지 $30에 셔틀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시아나 항공 셔틀 예약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숙소에서 한남체인까지 저렴하게 사장님 드랍서비스를 이용해서 이동하시고, 한남체인에서 미리 예약하신 아시아나 셔틀을 타고 공항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대한항공도 이런 셔틀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한번 알아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한식 : 저처럼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개인적이긴 하지만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세자매' 반찬가게를 추천드립니다. 5시 이후에 가시면 30% 저렴한 반찬들을 따로 판매하고 있고, 종류도 꽤 다양해서 질리지 않게 한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곳을 찾으신다면 '분식나라' 음식점도 추천 드립니다.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보통 이런 음식점들은 10시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안전하게 9시 전에 가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미리 전화드려서 메뉴 예약하시고, 예상 준비시간 맞춰서 가셔도 됩니다. 저는 숙소에서 만난 룸메이트들끼리 친해져서 같이 볶음밥, 라볶이, 김밥을 미리 전화로 주문드리고, 말씀해주시는 준비완료 시간에 딱 맞춰서 가서 포장해서 와서 식탁에 펼쳐놓고 수다 떨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게가 $10 이하로는 현금을 받으십니다. 한국에서 편의점가서 1000원짜리도 카드 결제하고 다녔던 습관이 있어서ㅠ현금을 안가져갔다가 추가금을 조금 더 내고 카드 결제를 하거나, 아니면 다시 집에와서 현금을 가지고 갔습니다.



-도서관 : 도서관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직장인으로 처음 여기서 정착을 해야하는 입장이어서,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알아볼 게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도서관 가면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 편이라ㅎㅎ주변에 있는 세군데 도서관을 모두 가봤습니다. 아래는 도보 10분 거리의 Palisades Park Library 사진입니다.


나무로 지어진 골조가 다 보이는 도서관입니다. 오후 3시 이전에 가시면 정~말 조용합니다. 오후 3시 기점으로 초딩들이 여기로 모여들기 때문에ㅎㅎ조용한 환경이 필요하시면 3시 이전에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저는 겉옷 하나를 항상 챙겨갔습니다.



그 외에 도보 20분 거리에 Leonia Library도 정말 좋았습니다. 나무 사이에 작은 규모로 있는 도서관이 아늑하고 참 좋았습니다. 도서관에서 할 일을 다 하고, 나오는 길에 H-mart들러서 제가 좋아하는 과자를 잔뜩 사서 돼지바($1) 하나 사서 물고 오는 길이 행복했네요ㅎㅎ



그리고, 도보로 편도 1시간 30분 거리에 Fort Lee Library는 규모가 셋 중에 가장 큽니다. 여기는 제가 시간적 여유가 많을 때 걸어서 다녔는데, 가는길에 역시나 에어팟 끼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는 겸 갔는데 도서관이 섹션별로 나눠져있어서 노트북 하기 좋은 곳, 책이나 공부하기 좋은 곳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 카페베네, 파리바게트가 있고 한식당도 매우 많습니다.



-노을 : 이것도 이용팁으로 알려드려도 괜찮을까 싶지만, 제가 정말 애정하던 풍경이라 꼭 공유하고 싶습니다. 해가 지는 시간이 매일 다르지만, 저는 오후 8시 정도에 꼭 거실의 제일 끝 의자에 앉아서 블라인드 올리고 보거나

아니면 문 열고 나가서 한참을 구경했던 풍경입니다.


제가 계속 언급했다시피 사진을 못찍습니다ㅠㅎㅎ꼭 눈으로 직접보시고 담아두시길 바랍니다! 지나가시는 분들과 차량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4. 조엘민박 예약 팁

저는 국내여행이든, 아니면 해외에서 한인민박을 이용하든 항상 숙소예약 플랫폼을 통해 숙소 사장님의 직통 연락처를 알아내서 직접 연락을 해 보고 응대가 친절하고 빠른지와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 직접 예약시 금액 네고가 가능한지 알아보고 예약을 했습니다. 이번에도, 숙소 검색을 하면서 사장님 카톡 아이디를 알아내어(?) 연락을 드리고 직접 예약을 하면서 금액 할인을 받고 예약을 했습니다. 혹시나, 특정 사이트 통해서 예약을 하실 분들은 사장님의 스타일도 대략적으로라도 알아볼 겸? 직접 연락해보시면 금액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해외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저는 이렇게 했더니 숙소 예약에 실패를 했던 적이 지금 기억으로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ㅎㅎ. 연락 과정에서 답변이 너무 느리거나 아무리 메시지이지만 어투가 조금 특이하시면 예약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숙소 사장님과 연락하고 예약을 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금액 네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대부분의 사장님께서는 적당한 선에서 협의를 해주셨던 거 같습니다. 당연히, 플랫폼을 통해서 예약을 받으시는 사장님들 입장에서도 수수료를 내실거고, 예약자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두 입장이 딱 맞아떨어지는 어느 지점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제가 소개하면서 처음에 14일을 예약을 했다고 했는데, 초기 계획은 14일 이내로 저의 집을 마련하는 것이었지만 생각보다 집 구하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가 않아서 초기 14박 예약에 20박, 14박을 각각 더 연장을 했고 이 과정에서 연박을 일정기간 이상 하게되어, 연장할때마다 할인을 해 주셨습니다. 자세한 기준은 잘 모르겠으나, 할인을 먼저 제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장님께 직접 문의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이 글을 보시고 예약을 문의하실 분들의 편의와 조엘민박 사장님을 위해 카톡 아이디와 인스타 아이디를 올리고 싶지만 게시판 규정에 어긋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ㅎㅎ검색 조금만 하시면 아마 바로 연락처를 아실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숙소를 처음 14박 예약 할 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그리고 너무 편하게 지내다 갈 줄은 몰랐는데 48박이나 했다니ㅎㅎ그리고 이제 이사를 하고 근처 카페에 와서 조엘민박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데 이제 진정 미국사회로 독립을 한 느낌입니다ㅎㅎ그동안은 친척 언니네에서 지냈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엘민박에서 많은 중요한 일들을 해낼 수 있었고, 처음 미국 사회에서 모든 것을 처음 시작하는 저를 위해 사장님 내외분께서 정말 심리적으로 많은 지지를 해주셔서 아무 사건사고 없이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처음 만난 사람이 조엘민박 사장님임에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다 쓰고 노트북을 덮고 나면, 다시 조엘민박으로 서둘러서 가야 할 것만 같습니다.ㅠㅠ



저는 후기글을 쓸 때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고 적으려고 하는 편이지만, 제가 오래 있다보니 애정도 많이 생겨서 조금 편향적인 글이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하지만, 어쨋든 제가 지내면서 느꼈던 저의 솔직한 감정들과 생각입니다.

과거의 저처럼 숙소를 찾으며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아니 참고 정도만 되시면 좋겠습니다^^



미국 오기 전부터, 오고 난 후에도 궁금한 것들은 이 카페를 통해 많이 해결했는데, 저도 여기서 생활하면서 알게 되는 팁들을 소소하게 공유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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